3월 기대작 '뮬란'도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일 연기 [공식입장]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3-02 16:22:25

유역비 주연 '뮬란' 미국 이어 국내 상영도 차질

영화 '뮬란'이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개봉을 연기했다.

▲ 영화 '뮬란'이 3월 중으로 예정된 국내 개봉일을 연기하는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뮬란' 측은 2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3월 예정이었던 '뮬란'의 개봉이 연기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코로나19의 국내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개봉일은 다시 안내해드릴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아울러 "'뮬란'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달 27일로 예정됐던 북미 개봉일 역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개봉일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 세계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영화계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은 당시 전 세계에서 3억 달러(3570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실사영화로 다시 선보이는 '뮬란'에는 영화 '웨일 라이더'의 니키 카로 감독이 참여했고 배우 유역비, 이연걸, 공리, 견자단, 제이슨 스콧 리 등이 출연한다.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에는 제작비 2억 달러(2380억 원)가 투입됐다. 이는 디즈니가 선보여온 라이브 액션 영화 중 가장 큰 규모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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