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국 제한국 71곳…외교부 노력에도 증가세

이종화

alex@kpinews.kr | 2020-02-29 10:03:14

한국발 입국자, 전면 혹은 부분 입국 금지 33곳
입국 절차 강화 38곳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도 71곳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늘어나는 등 공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학교 관계자들이 중국인 유학생 수송준비를 하고 있다.[정병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도 늘어나고 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 시 조치를 하는 나라는 모두 71곳으로 나타났다.

전날 밤 65곳이었는데, 밤 사이에 6곳이 증가했다.

유엔 회원국(193개국) 기준으로 37% 국가들이 한국인 입국자를 막고 있는 것이다.

외교부는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노력 등을 설명하며 입국 금지 등의 자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는 국가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전면적 혹은 부분적 입국 금지를 하는 국가는 33곳이다. 

키르기스스탄은 다음달 1일부터 중국,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국가에서 오거나 경유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 레바논은 전날 한국 등 코로나19 발생지를 방문한 여행객에 대해 입국을 금지했다.

검역이나 격리 등으로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나라는 38곳으로 전날(34곳)보다 4곳이 늘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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