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기사회생? 사우스캐롤라이나서 여론조사 1위
김형환
hwani@kpinews.kr | 2020-02-27 14:59:52
바이든, 2위보다 2배 이상 앞선 35%의 지지율 기록
▲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도 컬럼비아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AP 뉴시스]
굴욕의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들을 압도하는 결과를 얻었다.
클렘슨 대학이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35%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인 억만장자 사업가 톰 스테이어(17%)에 18%p 앞서는 압도적 수치다.
'샌더스 대세론'을 이끌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13%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각각 8%와 4%의 지지율로 4,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25일 전화면접, 온라인 등을 통해 사우스캐롤라이나 유권자 65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3.8%포인트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흑인 인구 비율이 약 27%로 흑인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는 바이든 전 부통령의 핵심 지역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아이오와, 뉴햄프셔에서 참패했지만 지난 22일 실시된 네바다 코커스에서 2위에 오르며 회생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는 14개 주가 동시에 경선을 치르는 '슈퍼 화요일(3월3일)' 전 마지막 경선으로 초반 판세를 가늠하는 승부처 중 하나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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