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400명 넘어…유럽 각지로 확산
김형환
hwani@kpinews.kr | 2020-02-27 09:56:53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75명, 사망자 1명 추가
루마니아·노르웨이 등 코로나19 확진 사례 등장
▲ 지난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30여 명이 발생한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거리가 텅 비어 있다. [AP 뉴시스]
루마니아·노르웨이 등 코로나19 확진 사례 등장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으로 늘어나고 유럽 각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언론과 NHK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6일 밤(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12명, 40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밤보다 확진자 75명, 사망자 1명이 추가된 수치다. 현재 36명은 중환자실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별로는 북부 롬바르디아주가 258명으로 가장 많고, 베네토주가 7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유럽 각지로 확산하고 있다.
루마니아의 한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루마니아로 여행을 온 이탈리아인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 사례가 나왔다. 그는 지난주 중국에서 귀국했다고 알려졌다.
북 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로베르토 스페란사 보건장관은 이날 로마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및 유럽연합(EU) 대표들과의 회담에서 "바이러스는 국경을 모르며 멈추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EU 집행위원회 소속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건강·식품안전 담당 집행위원은 회의에서 "우려할 상황이나 패닉상태로 빠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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