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명품관' 갤러리아 광교점 오픈…"국내 대표 건축물 우뚝"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2-27 09:44:31
암석층 문양 외벽·유리 통로…프리츠커상 수상자 설계
경기권 최상위 명품 라인업…연매출 5000억 원 목표
한화갤러리아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갤러리아 광교'를 3월 2일 오픈한다.
갤러리아 광교는 갤러리아가 10년 만에 오픈하는 신규 점포다. 운영 중인 5개 점포 중 가장 큰 규모로 만들어졌다. 연면적 15만㎡에 영업면적은 7만3000㎡(2만2000평)로 지하 1층~지상 12층이 영업공간이다.
갤러리아 광교는 거대한 암석층 단면 문양을 형상화한 외벽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백화점에는 창문이 없다는 정형적인 형식도 깼다. 삼각형 유리로 만들어진 유리통로 '갤러리아 루프'가 건물을 나선형으로 감싸고 있다.
총 540m의 갤러리아 루프에는 유명작가의 아트워크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특히 8층에서 9층으로 올라가는에는 발밑부터 천장까지 유리로 된 공간을 선보였다.
갤러리아 광교 건물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렘 콜하스의 OMA 건축사무소에서 설계와 디자인을 담당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광교는 경기 남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넘어서, 국내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 광교는 수원 지역 최고의 명품 라인업 등 다채로운 MD 구성으로 수원은 물론 용인, 동탄, 분당 등 경기 남부권의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입점 브랜드는 총 440여 개다. 구찌∙펜디∙발렌시아가 등 명품 뷰틱, 불가리∙예거르쿨트르∙IWC∙태그호이어∙쇼메 등 명품시계 및 주얼리, 오프화이트∙발리∙파비아나필리피 등 명품 여성 등이 들어선다.
층별 구성은 △ 지하 1층은 식품관인 고메이 494 △ 1층은 화장품과 하이주얼리&워치 △ 2층은 명품뷰틱 △ 3층은 명품여성∙컨템포러리 △ 4층은 국내 여성 캐주얼∙슈즈 △ 5층은 남성∙아웃도어 △ 6층은 키즈∙애슬레저∙란제리 △ 7층은 스포츠∙골프∙진∙이지캐주얼 △ 8층은 홈리빙 △ 9층은 식당가인 고메이월드 △ 10~11층 영화관(CGV) △ 12층은 VIP라운지∙문화센터∙유튜브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6~8층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와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는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미래형 매장이다. 3개층을 관통하는 미디어아트와 AR(증강현실) 셀피존이 결합된 초대형 아트 구조물인 '인피니티 타워'를 설치했다.
갤러리아는 압구정동 명품관에 이어 갤러리아 광교를 '제2의 명품관'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5000억 원이다.
갤러리아 김은수 대표이사는 "갤러리아 광교는 명품 브랜드 입점뿐 아니라, 프리미엄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명품관, 대전 타임월드와 함께 백화점 사업 성장 동력의 트로이카가 될 것"이라며 "2020년은 갤러리아 광교 오픈을 필두로 백화점 사업 강화와 함께 온라인몰 개편, 플랫폼 기반 신사업, 신규 브랜드 발굴 및 사업 전개가 가시화되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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