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부부 직원 아들 코로나19 확진…"신천지 예배"
김혜란
khr@kpinews.kr | 2020-02-26 16:21:04
부부 울산공장 근무, 자가격리…아들 A 씨 26일 확진
울산시 "A 씨 대구 소재 대학 재학생…신천지 31번 환자와 접촉"
울산시 "A 씨 대구 소재 대학 재학생…신천지 31번 환자와 접촉"
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에 근무하는 부부 직원의 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26일 현대차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울산공장에서 근무하는 부부직원의 자녀 A(남성·21) 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의 부친은 시트1공장에서 시트를 운반하는 운전자이며 A 씨의 모친은 시트생산관리부 사무근로자로 전해졌다. 이들은 A 씨와 동거 중인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4일간 자가격리 조치 됐다.
A 씨의 부친이 몰던 차량은 교체됐으며 해당 차량을 함께 몰던 다른 운전자도 격리조치 됐다.
울산2공장은 이들 부부의 근무 동선과는 무관하나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2공장 시트하치장, 시트운송자 간이 휴게소, 주변화장실에 대해 긴급 방역조치를 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26일 울산시 브리핑에 따르면 A 씨는 대구에 있는 대학의 재학생으로 지난 9일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이후 지난 22일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라는 대구시의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해 왔다. 지난 23일 발열 증세가 나타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26일 새벽 5시 45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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