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후 배달 1시간"…롯데마트, 풀필먼트 스토어 오픈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2-26 10:12:07
롯데마트가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디지털 풀필먼트(Fulfillment) 스토어를 통해 약 1시간 내 상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롯데마트의 온라인 주문 배송은 15km의 광역 상권을 기준으로, 원하는 시간대를 설정해 주문한 물건을 받아보는 예약배송 시스템이었다. 이와 달리 풀필먼트 스토어에서는 점포 5km 반경의 핵심 상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바로배송'을 실시한다.
바로배송은 고객 주문 후 배송 준비까지 과정이 총 30분 내에 이뤄진다. 최종적으로 고객에게 주문 상품이 배달되기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풀필먼트 스토어에서는 매장 픽업, 드라이브 픽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매장 픽업 주문에 대해 '자율주행 상품운반로봇'도 도입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은 QR코드 쇼핑을 통해 장바구니 없는 쇼핑을 할 수 있다.
풀필먼트 스토어는 오는 3월 말 중계점과 광교점에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위주 고객 약 10만 명이 온라인 구매까지 할 경우 연간 648억 원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마트 박세호 디지털전략부문장은 "온·오프라인 통합 풀필먼트 스토어는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설계한 매장"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시간에 맞춰 제공하는 고객 중심 매장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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