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빅히트, 상장주관사 NH·한투·JP모건…엔터 대장주 '눈앞'
이종화
alex@kpinews.kr | 2020-02-25 14:50:49
상장시, JYP·SM·YG 시총 가뿐히 넘을 듯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주관사를 선정했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전날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결정했다. 주관사 선정을 연초에 선정한 만큼 이르면 올해 안으로 상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공모규모가 조(兆)단위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국내 IPO 빅2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까지 주관사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설립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BTS(방탄소년단)에 힘입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 5879억 원, 영업이익 975억 원이라는 실적을 거뒀다.
이는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등 3대 기획사의 영업이익 전망치 합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SM의 시가총액은 약 7000억 원, JYP엔터테인먼트 약 7600억 원, YG엔터테인먼트 약 5500억 원 수준이다.
증권사들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를 4조~6조원 수준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 물량 소화를 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공모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외국계 증권사가 주관사단으로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말 기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는 방시혁 대표로 지분율은 43.06%다. 뒤를 이어 방 대표와 친척 사이인 방준혁 의장의 넷마블이 2대주주(지분율 25.22%)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외 스틱인베스트먼트·알펜루트자산운용 등 재무적투자자(FI)들의 지분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향후 상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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