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영 소속사 "학폭 글 게시한 중학교 동창 고발" [전문]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2-20 16:10:25
배우 이신영 소속사가 이신영이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폭로했다가 번복한 중학교 동창을 고발했다.
이신영 소속사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는 20일 법무법인을 통해 최근 이신영의 중학교 동창 A 씨를 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1일과 다음날 피고발인 A 씨는 같은 중학교 동창인 이신영을 비방할 목적으로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 '네이트 판'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 타임'에 이신영이 중학생 시절 '일진'으로 활동하면서 동급생들을 폭행하고 친구들을 모아 부적절한 행위를 시키는 등 학교폭력 가해자로 활동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인한 바 A 씨는 질투심 등의 계기로 이신영을 비방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고 자발적으로 해당 게시글을 모두 삭제하는 등 용서를 구했다. 이신영은 A 씨의 게시글 삭제가 사과를 진정한 것이라 여기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하고 재발 방지 약속을 받은 상황"이라고 경과를 밝혔다.
A 씨가 입장 번복과 사과로 논란이 일단락된 후 A 씨의 협박이 이어졌다는 전언이다. 소속사는 "지난 6일 A 씨는 갑자기 태도를 바꿔 이신영의 부친에게 '돈도 받지 않고 사과문을 작성해줬다. 모든 사실을 커뮤니티에 게시할 생각이다. 합의 볼 생각이 없으면 연락도 하지 마라. 서에서 보자'는 내용으로 협박 문자를 보내왔고 이신영을 비방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이신영은 명예가 실추됐고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았으며 추진 중이던 광고 모델 계약도 무산되는 등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소속사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에 A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와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
이신영은 지난 16일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극 중 북한 민경대대 5중대 대위 리정혁(현빈 분)의 부하인 하사 박광범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사랑의 불시착'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21.7%로 '도깨비'를 제치고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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