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루즈선서 코로나19 사망자 나와…80대 일본인 남녀
김형환
hwani@kpinews.kr | 2020-02-20 14:05:50
日 정부 "두 사람은 이송 당시부터 중증"
▲ 지난 19일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승객 하선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승랙들이 발코니에 나와 밖을 바라보고 있다. [AP 뉴시스]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NHK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 일본 정부 관계자는 크루즈선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녀 일본인 2명이 이날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정부 관계자는 "두 사람은 배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을 때부터 중증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과 12일 크루즈선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각각 배에서 내려 입원치료를 진행했다. 이들은 다른 기저질환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크루즈선 승선자 중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일본인은 지난 13일 가나가와(神奈川)현 거주 80대 여성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었다.
크루즈선 승선객 중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621명이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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