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글로벌 공략…해외 매출 비중 64%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2-19 10:32:50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비비고 만두가 전 세계 만두 시장에서 86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 매출은 55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50% 성장했다. 글로벌 매출 비중은 63.6%를 기록했다.
미국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비비고 만두는 미국에서 전년 보다 50% 가까이 성장한 36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160억 원을 기록한 국내 매출을 추월했다.
미국 외에도 중국, 베트남, 유럽, 일본 등 진출한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9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1000억 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3개년 연평균 100%씩 성장하며 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과 일본도 전년 대비 매출이 확대되며 한국식 만두 열풍에 힘을 보탰다.
CJ제일제당은 전략국가인 미국과 중국을 겨냥해 R&D 및 인프라에 투자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집중했다.
2017년 미국과 중국 중심의 생산기지를 베트남, 유럽으로 확대하며 대륙별 생산 거점을 확보, 비비고 만두의 세계적인 영향력 확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대륙별 생산거점간 사업 시너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만두 사업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는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매년 매출이 확대되면서 한식 세계화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