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흡연실 없애고 '전자담배 공간'으로 전환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2-19 10:23:56
한국필립모리스가 양산 공장과 서울 사무실 내부에 위치한 흡연실을 모두 없애고, 전자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으로 바꿨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 여의도 서울 사무실에는 2018년까지 일반담배를 흡연하는 스모킹룸과 전자담배 사용공간인 베이핑룸이 있었다. 그러나 흡연을 하던 직원 대부분이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면서 지난해부터 베이핑룸만 운영하고 있다.
뒤이어 양산공장에서도 일반담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는 직원이 많아지면서 스모킹룸을 베이핑룸으로 전환했다.
한국필립모리스의 자체 설문조사 결과, 양산공장 전체 직원 600여 명 중 흡연자는 약 300명이었다. 이 중 99%가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며, 73%는 일반담배 흡연을 완전히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리나 아슈키나 양산공장장은 "아직 일반담배를 흡연하는 직원을 위한 배려로 실외 흡연 공간이 존재하지만 보다 많은 직원들이 전자담배 전환에 성공해 더 이상 이런 공간이 필요치 않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 정일우 대표이사는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과 서울 사무실의 변화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회사의 비전을 '나부터 실천하겠다'는 직원들의 의지와 실천의 결과물"이라며 "직장과 가정, 공공장소에서 담배연기 없는 환경을 만들어 온 우리의 노력과 노하우가 외부로도 활발하게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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