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 오늘 출시…일부 온라인몰 1차 완판
임민철
imc@kpinews.kr | 2020-02-14 11:27:51
'미러 퍼플'·'미러 블랙' 판매…'미러 골드' 출시여부 미정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의 국내 온라인·오프라인 유통망으로 출시됐다.
출고가 165만 원에 '미러 퍼플'과 '미러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일부 온라인몰에선 1차 예약 구매 물량이 소진될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오전부터 삼성전자와 국내 오픈마켓의 온라인 쇼핑몰,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 Z 플립을 구매할 수 있다.
이날 이동통신 3사는 각사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갤럭시 Z 플립을 구매·개통했을 때의 제공 혜택과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갤럭시 Z 플립은 183g 무게의 몸체에 위·아래로 펴면 6.7인치 크기에 FHD+ 해상도(1080×2636 화소)를 보여 주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초당 60프레임으로 UHD 4K 해상도 영상을 찍는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옥타코어 프로세서, 8GB 램과 256GB 플래시 저장장치, 3300㎃h 배터리를 탑재했다.
기기 출고가는 165만 원이다. 실제 구매 가격은 각 이통사에서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을 받아 구매할지, 제조사나 오픈마켓에서 자급제 기기를 구매할지, 그리고 어떤 구매 할인 수단을 선택할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판매처에 따라 함께 제공되는 혜택에도 차이가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Z 플립 공시지원금을 6만5000~21만 원으로 책정했다. 온라인 매장 'T월드 다이렉트'에서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전용 케이스 2종을 제공한다. 오는 27일까지 구매한 사람들 중 추첨으로 당첨된 422명에게 삼성 TV, 청소기, 신세계상품권 등을 준다.
KT는 공시지원금을 4만5000~15만3000 원으로 책정했다. 회사측은 온라인 매장 'KT샵'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KT멤버십 포인트, 제휴 포인트, KT샵 모바일 상품권, 문화상품권을 활용해 기기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을 11만3000~17만5000 원으로 책정했다. 온라인 매장 '유플러스샵(U+Shop)'을 통해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무선충전 패드, 차량용 충전기, 보조 배터리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이날 오전 8시50분부터 판매한 초도 물량이 소진돼 2차 예약 구매 신청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통사의 구매자 대상 혜택과 별개로, 삼성전자가 2월 이내 구매자에게 패션브랜드 파인드카푸어의 케이스와 파우치로 구성된 사은품을 준다. 또 보호필름 1회 부착 서비스, 방문 수리 연 2회 서비스 등 혜택을 포함한 'Z 프리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온라인 매장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 플립 자급제 기기를 출고가와 동일한 165만 원에 판매 중이다.
갤럭시 Z 플립 출시 첫 1주일 동안 국내에 유통될 것으로 추정되는 물량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기기를 합쳐 2만 대 가량이며 이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첫주 유통 물량 대비 10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폴드의 경우 출시 초기 제한된 공급량 탓에 예약 판매 기간 중 조기 매진 현상이 벌어졌지만, 이번에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카테고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제품으로 갤럭시 Z 플립을 선보인 만큼 구매 대기 현상을 덜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일반 색상 및 디자인의 갤럭시 Z 플립 모델과 별개로 오는 21일부터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297만 원에 삼성닷컴과 일부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의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 기기를 포함하는 한정판 패키지다.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갤럭시 Z 플립은 일반 모델의 미러 퍼플, 미러 블랙 색상과 은색 바탕에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톰브라운 에디션까지 세 종류다. 일부 국가 대상 한정으로 '미러 골드' 색상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나, 국내 출시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