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호주 사업 확장…시드니店 오픈한다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2-14 11:03:25
롯데면세점이 호주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4일 무디 데이빗 리포트(The Moodie Davitt Repor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시드니 시내에 3000㎡, 3층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는 2021년 초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이 지난 2018년 호주에 진출한 이후 첫 신규 매장이자, 시드니 첫 매장이다.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최고급 명품 및 뷰티, 주류 브랜드가 입점하며 시드니 고급 호텔과 식당 등과 연계한 VIP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위해 호주 부동산 투자회사와 시드니 도심에 위치한 55 마켓 스트리트 매장 임대차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8년 호주 면세업체인 JR듀티프리(JR DUTY FREE)의 호주 4개 매장(브리즈번 공항점, 멜버른 시내점, 다윈 공항점, 캔버라 공항점), 뉴질랜드 1개 매장(웰링턴 공항점) 등 총 5곳을 인수하며 호주에 진출했다.
당시 롯데면세점 측은 "2023년까지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면세사업자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호텔롯데의 상장에 앞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호텔롯데 매출 중 80% 이상은 면세사업부(롯데면세점)에서 나온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호주에서 매장 임대 계약을 맺은 건 맞다"며 "해당 부지 활용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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