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매출 3조 시대 열어…연간 매출 3조898억 원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2-13 10:40:18

영업이익 2066억…톡보드 통한 카카오 전체 광고 주목도 높아

카카오가 수익 개선을 가속화하며 매출 3조 원 시대를 열었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19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8% 상승한 3조 89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8673억 원으로 집계됐다.

▲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19년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8% 상승한 3조 89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톡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 안착과 신규 사업의 수익 모델 확대가 역대 최고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졌다.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한 4440억 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매출은 톡보드의 성공적 안착과 커머스의 역대 최고 거래액 달성으로 전분기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216억 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계절적 광고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광고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3% 성장한 13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42%,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882억 원이다.

카카오T 대리의 연말 성수기 효과와 카카오T블루를 활용한 택시 사업 확장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페이 결제 거래액 성장 등 신규 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픽코마 매출의 회계 기준 변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 성장한 4233억 원이다.

게임 콘텐츠 부문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달빛조각사가 전체 게임 매출성장을 견인하며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1059억 원을 기록했다.

뮤직 콘텐츠 부문은 서비스의 질적 향상 노력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며 전분기 대비 1% 증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533억 원을 달성했다.

유료콘텐츠 매출은 픽코마 매출을 4분기부터 J-GAAP 회계 기준에서 K-IFRS을 적용하게 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48%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478억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 모두 분기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거래액 1247억 원을 달성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29% 성장,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1163억 원이다.

카카오M의 신규 매니지먼트 회사 편입 효과 및 음반 유통 매출 성장, 카카오IX의 프렌즈 IP를 활용한 글로벌 및 온라인 매출 성장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4분기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9% 증가,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 증가한 7879억 원이다.

4분기에 반영된 연간 상여금, 뮤직 매출의 성장과 매니지먼트 사업 확대에 따른 아티스트 수익 배분 증가, 성수기를 맞아 유료 콘텐츠, 모빌리티 사업 부문의 프로모션 확대 등의 영향이 반영됐다.

2019년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조 8832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 전년 동기 대비 1750% 성장한 794억 원이며 영업이익률은 9.2%로 집계됐다.

2019년 연간 전체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3% 성장한 2066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7%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톡보드를 통해 카카오 전체 광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며 "올해 톡보드와 카카오톡 채널, 비즈메시지, 페이까지 이어지는 완결된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며 톡비즈 매출의 성장세를 견고하게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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