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신종코로나 명칭 'COVID-19'…18개월내 백신 완성"

김형환

hwani@kpinews.kr | 2020-02-12 09:26:53

사무총장 "지리·동물·사람 등 지칭하지 않는 단어로"
유엔위기관리팀 가동…각국의 자료 공유 거듭 촉구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공식 명칭이 'COVID-19'로 결정되었다고 발표했다.

▲ 지난 10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 뉴시스]


1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본부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CO'는 코로나(corona), 'VI'는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숫자 19는 신종 코로나가 발생한 2019년을 의미한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해당 명칭 결정을 WHO와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식량농업기구(FAO) 등과 합의했다며 "지리적 위치, 동물, 개인 또는 사람의 집단을 지칭하지 않고 발음이 용이한 동시에 질병과 관련있는 이름을 찾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첫 백신 개발에 약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첫 번째 백신이 18개월 안에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종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 치료법이나 백신은 존재하지 않는 상태이다. 이에 WHO는 연구를 위해 각국의 자료 공유를 촉구해왔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특히 "각국이 가능한 공격적으로 신종 코로나와 싸워달라"며 "바이러스들은 어떤 테러리스트의 행위보다 더 강력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보건 대응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유엔 위기관리팀을 가동했으며,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이 해당 팀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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