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 우민호 감독 "봉준호 아카데미 수상, 올 것이 온 것"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2-11 09:23:16

봉준호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두고 소감

'뉴스공장'에서 우민호 영화감독이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소회를 말했다.

▲ 우민호 영화감독이 11일 방송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진행자 김어준과 대화하고 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처]

우민호 감독은 11일 아침 방송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김어준과 대화 나눴다.

김어준은 전날 미국에서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받은 것을 두고 "봉준호 감독이 작품상, 감독상을 받을 줄 모르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우민호 감독은 "왠지 작품상을 받을 것 같은 느낌이 확 들었다. 그래서 송강호 선배님한테 문자를 드렸다. '결과가 상당히 좋을 것 같다. 미리 축하드린다'고 보냈다. 근데 정말 받더라"고 전했다.

김어준은 "영화인으로서 상을 받으면 어떤 생각이 드냐. 부러우냐"고 질문을 이어갔고 우민호 감독은 "부럽다고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봉준호 감독님이 20년 동안 되게 치열하게 영화를 했다. 어떻게 보면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지만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우민호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영화 '남산의 부장'이 전날 460만 명의 관객을 넘어섰다고 전하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의 영향으로 관객 증가 속도가 줄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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