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산'에 금호타이어, 공장 3곳 이틀간 휴업
이민재
lmj@kpinews.kr | 2020-02-05 15:57:36
광주 16번째 확진환자 발생에 확산 차단 조치
국내 완성차 업계 생산 중단도 요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 [뉴시스]
국내 완성차 업계 생산 중단도 요인
금호타이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8∼9일 주말 이틀 동안 광주공장과 전남 곡성공장, 경기 평택공장 등 공장 3곳이 휴업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휴업 조치는 광주 광산구에서 16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증 확산 차단 차원에서 결정됐으나, 국내 완성차 업계의 생산 중단도 주된 요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국내 완성차 업계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부품 수급 차질로 생산 중단과 감산에 들어간 상태다.
금호타이어는 완성차업계에 신차용 타이어(OE)를 납품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측은 현재까지 타이어 생산용 원재료와 재고 물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완성차업계의 생산 차질이 지속되면 2월말에도 추가로 휴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휴무 실시 여부는 중국 정부가 춘절 연휴를 추가로 더 연장하느냐에 달려 있다. 연휴가 더 늘어나면 부품공급 지연이 장기화해, 국내 완성차업계 생산 중단 사태도 장기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공장 측은 출입문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비접촉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등 전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