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팥칼국숫집 사장에 분노 "이건 망하자는 것"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2-05 15:25:36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팥칼국숫집 사장의 태도에 또 한번 분노한다.
5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동남아식 갈비탕 바쿠테를 한국식으로 응용한 신메뉴 돼지등뼈 갈비탕을 제안받은 감자탕집 아들 사장은 백 대표의 조언을 토대로 신메뉴 연습에 매진했다. 하지만 사장은 "내놓기가 부끄럽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감자탕집에 방문해 돼지등뼈 갈비탕을 시식했다. 직접 맛을 본 백종원은 크게 놀랐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감자탕집에는 육중완 밴드가 미리투어단으로 방문했다. 평소 해장국 마니아로 소문난 육중완은 돼지등뼈 갈비탕을 먹은 후 "우리나라에 이런 맛이 있냐"며 감탄했다.
백종원에게 불맛 입힌 갈비치킨 메뉴를 전수받았던 레트로 치킨집 부부 사장은 일주일 동안 갈비 소스 대량 조리 연습에 몰두했지만 맛을 잡지 못해 고민에 빠졌다. 그 와중에 래퍼 그레이와 래퍼 우원재가 미리투어단으로 등장했다. 신메뉴 갈비치킨을 주문한 두 사람은 "거짓말 안 해야겠다"며 솔직한 시식평으로 긴장감을 유발했다.
기존의 조리 스타일을 두고 백종원과 신경전을 벌였던 팥칼국숫집은 마지막까지 고집을 굽히지 않고 말을 번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백종원은 사장 내외에게 "촬영이 끝난 뒤 원래대로 돌아갈 확률 98%"라고 지적했지만 아내 사장은 "내기할까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백종원을 당황하게 했다.
아내 사장은 기존 중국산팥에서 국산팥으로 변경해 원가가 달라졌다며 "가격을 변경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백종원은 참지 못하고 "이건 망하자는 거다. 죄악"이라며 분노했다.
마지막 날까지 파란만장한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이야기는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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