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거래액 135조원 육박…비중 첫 20% 돌파
주영민
cym@kpinews.kr | 2020-02-05 14:54:06
전체 소매판매액 가운데 온라인쇼핑 비중이 지난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거래액도 135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모바일을 이용한 음·료품 배달 서비스, 외국인 관광객의 온라인 면세점 거래 등이 크게 늘어난 게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8.3% 증가한 134조58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여행 및 교통서비스, e쿠폰서비스 등을 제외한 온라인쇼핑 상품 거래액은 101조4003억원으로 전체 소매판매액(473조1710억 원)의 21.4%를 차지했다.
온라인쇼핑이 소매판매액의 20%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6.1% 증가한 13조28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치킨, 피자 등 음식 배달 서비스 역시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인기에 힘입어 84.6% 늘었다.
그밖에 e쿠폰서비스(57.6%),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30.6%), 화장품(25.0%), 가전·전자·통신기기(24.6%) 등에서 증가폭이 컸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증가세가 전체 온라인쇼핑보다 더 가팔랐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6조7005억 원으로 1년 사이 25.5% 늘었다. 모바일쇼핑이 온라인쇼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60.8%에서 지난해 64.4%로 3.6%포인트 상승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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