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바이오에너지 사업 매각 소식에 '급등'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2-05 11:28:28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3825억 원에 사업 양도
SK케미칼이 5일 바이오에너지 사업 양도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급등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전일 종가 대비 15.89% 오른 6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이날 장 개시에 앞서 바이오에너지 사업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양도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3825억 원이며 전액 현금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SK케미칼 측은 사업 양도 목적을 "경영 효율화와 친환경 소재사업 집중 및 향후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 재원 확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에너지 사업 부문은 바이오디젤 및 바이오중유 등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바이오디젤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성과를 내고 있다. 바이오디젤은 기존 석유 기반 디젤을 대체하는 연료로 손꼽히고 있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다.
바이오에너지 사업 부문은 2018년 매출 2770억 원, 영업이익 135억 원을 기록했다. SK케미칼 전체 매출의 20%, 영업이익의 30% 정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바이오에너지 사업 양도는 오는 3월 17일 임시주주총회 등의 과정을 거쳐 5월 31일 거래가 종결될 예정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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