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소프라노 신영옥 "높은 소리, 허리 찌릿 이 빠질 듯"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2-04 09:01:13
데뷔 30주년 신영옥의 세계적인 가창력 유지 위한 노력
'아침마당'에서 소프라노 신영옥이 최고의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겪는 고충을 밝혔다.
신영옥은 4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인생에 관해 얘기했다.
최근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을 치른 그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켜온 비결을 묻는 말에 "사람은 그런 것 같다. 천천히 올라갈 때가 정말 좋고 어느 정도 레벨에 가면 어깨가 무거워지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리를 유지하는 게 굉장히 힘들다. 어쩔 수 없이 연습,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 하지만 항상 마음에 차지 않는다. 부족한 게 있다. 퍼펙트한 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끝까지 해보는 거다"고 강조했다.
신영옥은 "무대에 올라갔는데 최선을 안 할 수는 없다. 그리고 노래도 스포츠같이 연습을 안 하면 힘들다"며 "저는 가볍고 높은 소리를 내는데 연습을 하고 아무리 잘해도 마지막에 꺾어지면 (소용없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음이 굉장히 높다. 어쩔 때는 허리 뒤가 찌릿찌릿할 정도다. 이가 다 빠져나가는 것 같다"고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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