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개리, 아내 사진 및 아들과의 일상 공개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2-03 11:42:28

'슈돌'로 방송 복귀한 개리 "자주 본 프로그램, 내 삶과 연결"

래퍼 개리와 그의 아들 강하오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첫 등장부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 래퍼 개리와 아들 강하오가 지난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15회는 '우리 사랑은 영원하오'라는 부제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가족 개리와 그의 아들 강하오가 첫 등장했다.

KBS를 외치며 일어난 강하오는 집안 곳곳에 있는 카메라와 스태프를 모두 찾아다니며 인사했다. 카메라 삼각대를 보고 "거치대야?"라고 물었고 핸드크림을 발라주는 어머니에게 "손이 건조해서"라고 답해 생후 26개월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풍부한 어휘력을 보여줬다. 또한 래퍼 개리의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아 기타 동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우쿨렐레 솜씨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3년 만에 처음 듣는 개리의 진짜 이야기도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3년 전 휴식을 발표했던 개리는 "20년 동안 활동을 하다 스트레스와 과부하가 왔다. 모든 것에서 벗어나서 휴식을 하던 중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육아 휴직이 됐다"고 쉬게 된 이유와 휴식 기간이 길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사진으로 아내의 모습을 공개한 그는 '슈돌'로 방송 복귀를 결심한 이유에 관해서 "자주 보던 프로그램이고 나의 삶과도 연결돼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SNS를 통해 결혼을 공개했던 개리는 "결혼식은 없이 혼인 신고서에 도장만 찍었다. 원래도 식을 올리지 않을 생각이었고 아내가 동의해줘서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결혼 뒷이야기도 전했다.

방송을 쉬며 아이 곁을 지킨 개리는 능숙한 살림과 육아 능력을 보여줬다. 어머니가 떠나고 우는 강하오를 바나나로 능숙하게 달랬고 밥을 먹지 않는 강하오에게 눈사람 모양으로 밥을 만들어 재미있게 먹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강하오가 좋아하는 이사 차를 볼 수 있도록 직접 발품을 팔아 이사하는 곳을 알아내 이벤트도 선사했다.

강하오는 뛰어난 언어 능력과 함께 남다른 친화력과 배려심도 보여줬다. 처음 보는 이사 사장에게 식사를 했는지 물었고 서서 일하는 제작진에게 앉으라며 배려했다.

개리의 육아 이야기가 펼쳐지는 '슈돌'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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