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외전-외불러' 김찬우 합류, 시청률 7.3% 지상파 동시간 1위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1-29 08:51:26
배우 김찬우가 '불청외전-외불러'에 새 친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청외전-외불러'는 전국 가구 시청률 7.3%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강원 정선 숙소에서 새 친구를 기다리고 있던 김혜림과 김도균은 김찬우를 보자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20여 년 전 함께 방송을 했던 김혜림은 김찬우에게 "하나도 안 변했다. 이 목소리 정말 그리웠다"며 환대했다.
김도균이 근황을 묻자 김찬우는 "나이가 드니까 예전처럼 일거리도 없고 특별히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다. 요즘은 유일한 낙이 동네 슈퍼 구경하는 것"이라며 소탈함을 보여줬다. 이어 "그냥 밝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한동안 개인사가 좀 있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음악여행 콘셉트에 맞게 에일리, 정승환, 박준형이 합류했다. 박준형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함께 출연했던 김찬우를 보자 "22년 만이다. 정말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찬우는 과거를 떠올리면서 "네가 다섯 살 어리다고 하더니 어느 날 갑자기 나이가 많다고 했다. 네가 박영규 형한테 영이라고 하는 게 제일 웃겼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자연스럽게 근황을 얘기했고 김찬우는 "공황장애가 심해서 방송을 안 했다"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그는 "20년 정도 재발했다가 완치했다가를 반복했다. 나도 왜 생겼는지 모르지만 유전적인 것도 있다"며 "'순풍산부인과' 때도 약을 먹으면서 찍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특히 터널을 못 들어간다. 터널에서 차 세우고 뛰어나온 적도 있다. 그래서 죽을 뻔했다"고 말해 박준형을 놀라게 했다. 김찬우는 "지금은 약을 먹고 괜찮아졌다"며 "많이 보고 싶었다. god로 떴을 때, 또 탈퇴했을 때도 만나봐야지 했는데 내가 쉬니까 (연락을) 못 하겠더라"고 털어놨다. 박준형 역시 "처음 연예인과 같이 일한 게 '순풍산부인과'였으니까 형이 아주 그리웠다"고 호응했다.
'불청외전-외불러'에서는 한국 옛노래를 사랑하는 터키 국적의 오마르, 멕시코 국적의 크리스티안, 미국 국적의 키마 등 외국인 친구가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한국말도 잘했고 송골매, 조덕배 등이 불렀던 가요를 불러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오마르는 "한국 음악을 듣고 닭살이 돋았다"며 예전 가요의 매력을 말해 관심을 모았다. 크리스티안은 드럼, 피아노를 연주하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줬고 조덕배의 노래를 부르며 매력을 보여줬다. 평소 에일리를 좋아했다는 키마는 에일리와 함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불러 '성덕'이 됐다.
예고편에서는 독일에 있는 밴드 스콜피온스와의 특별한 만남이 그려져 기대감을 유발했다. 아울러 에일리와 정승환이 부른 '이별이야기' 음원이 29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
3부작인 '불청외전-외불러'의 2부는 2월 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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