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문가 "우한 폐렴 4~5월 절정, 6~7월에나 수그러들 것"
이원영
lwy@kpinews.kr | 2020-01-28 08:25:04
홍콩대 전염병역학통제센터 교수 주장
"절정 땐 매일 15만 명 추가 확진 가능"
"최악 땐 6.2일마다 감염자 2배씩 늘어"
"절정 땐 매일 15만 명 추가 확진 가능"
"최악 땐 6.2일마다 감염자 2배씩 늘어"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오는 4~5월 절정에 이르다가 6~7월부터 점차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홍콩 매체 등에 따르면 홍콩대 전염병역학통제센터의 가브리엘 렁 교수는 기자회견을 갖고 "4~5월 절정 시 매일 15만 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우한 폐렴'의 조기 진압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렁 교수는 "현재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이미 약 2만5000명에 육박했으며, 잠복기 환자까지 포함하면 4만4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자 한 명 당 2.13명의 밀접접촉자를 감염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감염자 수는 6.2일마다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는 공중 보건 개입 조치가 없다고 가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렁 교수는 "우한에 인접한 충칭시에 약 318명의 환자가 유입된 것으로 예상되고, 충칭시의 확산 사태가 중국 전역에서 가장 심각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충칭에서 전염이 절정에 이른 2주 후에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에서도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