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우한 폐렴 위험수준 '보통→높음' 격상
임혜련
ihr@kpinews.kr | 2020-01-28 08:23:32
"단순 문구 수정"…확대 해석 경계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격상했다.
27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WHO는 전날 발표한 상황보고서에서 우한 폐렴의 위험 정도를 중국 내에선 '매우 높음', 지역과 세계 수준에서는 '높음'으로 각각 표기했다.
WHO는 각주에서 "23∼25일 사흘간 발간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서 글로벌 수준의 위험 수위를 '보통'으로 잘못 표기함에 따라 이를 수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WHO 대변인도 단순히 잘못된 표현을 수정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앞서 WHO는 지난 23일 우한 폐렴에 대한 국제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결론 내린 바 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도 "중국에선 비상 상황이지만 국제적으로는 아직 그 단계까지는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현재 중국을 방문 중이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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