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오픈마켓 소비자 관심도·성장률 1위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1-22 10:04:05
쿠팡 점유율 25%, 성장률 84%…압도적 1위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젠 출혈 경쟁 줄여야"
오픈마켓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1년 동안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쿠팡이 84%로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쿠팡, 위메프, 티몬, 11번가, 옥션, G마켓,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 7곳을 대상으로 2018년 10~12월과 2019년 10~12월 온라인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오픈마켓 7곳에 대한 2019년 10~12월 소비자 관심도는 전년 동기 대비 21.87%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NC백화점, AK플라자 등 6대 백화점에 대한 정보량이 같은 기간 14.5%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쇼핑 채널이 이동하는 현실과 일맥상통한다.
오픈마켓 업체별로 온라인 정보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쿠팡이 25.03%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인터파크 16.86%, 옥션 14.82%, G마켓 12.58%, 11번가 11.63%, 위메프 10.63%, 티몬 8.44%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정보량 성장률에서도 쿠팡은 83.94%로 1위를 차지했다. 옥션(43.66%), 티몬(25.59%), 11번가(22.91%)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G마켓은 9.69% 늘었다. 인터파크와 위메프만 각 13.93%, 2.28% 감소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블로그 정보량을 합칠 경우 오픈마켓의 성장률은 사실상 수 배 이상에 달할 정도로 온라인 관심도가 폭증하고 있다"며 "이젠 출혈 경쟁을 줄이고 품질 제고 등 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 커뮤니티,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 11개 채널에서 이뤄졌다.
연구소 측은 블로그는 오픈마켓 업체들의 제휴 마케팅 등으로 인한 정보 왜곡 현상으로 집계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블로그 정보도 포함할 경우 쿠팡의 온라인 정보량은 418만3260건으로 7대 온라인 오픈마켓 총정보량의 82.11%에 달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