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열차, 한 달 만에 상원행…다음주 심판 시작 전망

임혜련

ihr@kpinews.kr | 2020-01-15 10:20:03

한 달 만에 본격화하는 상원 탄핵심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이번 주 상원으로 넘어가 탄핵심판 절차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이날 성명을 통해 "탄핵소추안을 송부하고 탄핵 소추위원들을 지명하기 위한 표결을 15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펠로시 의장은 "미국인은 진실을 알아야 한다. 헌법은 심판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상원은 헌법과 은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권력남용'과 '의회방해' 탄핵안 2건을 표결에 부쳐 지난달 18일 가결한 바 있다. 대통령 탄핵소추 한달여 만에 상원의 탄핵심판이 본격화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미치 맥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심판은 하원 표결을 마친 뒤 다음 주 화요일(21일)에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탄핵소추위원을 지명하기 위한 표결도 진행할 예정이다.

펠로시 의장이 지명할 탄핵 소추위원으로는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과 제럴드 나들러 하원 법사위원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탄핵은 상원 심판에서 재적의원 100명 중 3분의 2 이상, 즉 67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최종 결정된다.

전체 100석 중 공화당이 과반의석(53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죄가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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