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쎄렌스와 커넥티드카 시스템 공동 개발

임민철

imc@kpinews.kr | 2020-01-14 10:40:35

웹OS 오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음성인식 기능 개발
쎄렌스,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70종 언어 지원 솔루션 공급
"커넥티드카 개발 가속화 기대…수준 높은 AI 경험 제공하겠다"

LG전자가 미국 차량용 음성인식 솔루션 업체 쎄렌스(Cerence)와 손잡고 웹OS 오토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왼쪽)과 산자이 다완 쎄렌스 CEO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쎄렌스와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차량용 웹OS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탑승자가 음성인식 기능으로 차량 안에서 편리하게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을 사용하도록 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웹OS 오토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LG전자는 시스템온칩(SoC)부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웹OS 오토 플랫폼의 개방형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쎄렌스는 미국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업체 '뉘앙스(Nuance)'의 자동차 사업부문이 분할 설립된 기업이다. 20년 이상 차량용 음성인식 분야 연구개발을 해 왔고 3억대 이상 차량에 솔루션을 적용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70여종 언어를 지원하는 음성인식 엔진을 공급했다.

산자이 다완(Sanjay Dhawan) 쎄렌스 최고경영자(CEO)는 "양사가 협업해 자동차 제조사나 티어1(Tier1, 자동차 제조사의 1차 공급업체)이 고객들에게 최첨단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쎄렌스와 협업해 커넥티드카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웹OS 오토를 발전시켜 자동차 제조사나 고객에게 수준 높은 차량용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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