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지난해 총매출 감소…창사 이래 두 번째
남경식
ngs@kpinews.kr | 2020-01-10 16:01:17
지난해 총매출 14조6733억 원…전년 대비 1.7% 감소
의무휴업 본격시행된 2013년 첫 역신장 이후 두번째 '최악'
의무휴업 본격시행된 2013년 첫 역신장 이후 두번째 '최악'
대형마트 1위 이마트의 지난해 총매출이 감소했다. 이마트의 연간 총매출이 줄어든 것은 1993년 창사 이래 이번이 두 번째다.
이마트는 지난해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1.7% 감소한 14조673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오프라인 기존점의 지난해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트레이더스는 기존점 매출이 1.8% 증가했지만, 할인점 부문은 3.4% 감소했다.
이마트 측은 "총매출액 역신장의 주요인은 당사 온라인사업부 분할에 기인한다"며 "지난해 공휴일은 전년 대비 2일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몰의 성장이 대형마트의 매출 감소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1~3분기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홈플러스도 지난 회계연도(2018년 3월~2019년 2월) 매출이 전년 대비 3.7% 감소하는 등 대형마트들은 역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013년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2.8% 감소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역신장을 기록했다. 당시 매출 감소 주요인은 대형마트 월 2회 휴업 실시로 꼽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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