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의 휴대전화 해킹 피해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소속사가 관련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일 디스패치는 주진모를 비롯한 배우, 아이돌 가수, 감독, 요리사 등이 휴대전화 해킹을 당한 뒤 5000만 원부터 10억 원에 달하는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았다며 그 사례가 10건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IT 보안 전문가의 말을 빌려 해커가 삼성 클라우드 계정을 탈취해 공기계에 복사하는 방식으로 해킹이 진행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주진모는 협박에 응하지 않았고 그 때문에 그의 휴대전화 메시지 대화 내용이 언론에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전자가 지난 9일 삼성 멤버스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주진모 등 유명인의 휴대전화 해킹 피해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삼성 멤버스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는 지난 9일 당사가 운영하는 삼성 멤버스 홈페이지에 올린 안내문을 통해 주진모를 비롯한 유명인들의 휴대전화 해킹 피해 사건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해당 언론 내용은 삼성 갤럭시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며 일부 사용자의 계정이 외부에서 유출된 후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사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조치를 취했으나 고객님께서 삼성 클라우드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이중 보안 설정 등 보안 강화 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면서 보안 설정 방법을 안내하고 "근거 없는 소문과 검증되지 않은 루머 확산은 지양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배우 주진모가 10일 소속사를 통해 온라인에 유포된 메신저 대화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화이브라더스 제공]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주진모가 나눈 대화라며 다량의 카카오톡 캡처 사진이 게재됐고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이와 관련된 입장문을 배포했다.
소속사는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해당 자료에 관해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유포 행위를 자제하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라며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삼성전자 입장 전문
삼성클라우드 관련하여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해당 언론 내용은 삼성 갤럭시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며, 일부 사용자의 계정이 외부에서 유출된 후 도용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 조치를 취했으나, 고객님께서 삼성 클라우드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이중 보안 설정 등 보안 강화 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화이브라더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소속 배우 주진모 씨 관련하여 공식 입장 알려드립니다.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는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방침 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유포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입니다. 때문에,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