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시청률 상승세 18.0%, 동시간대 1위 수성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1-08 10:12:39

한석규, 안효섭·이성경 향해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면모 발산

'낭만닥터 김사부 2'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 지난 7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전국 시청률 18.0%를 기록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캡처]

지난 7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13.2%, 2부 18.0%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라며 차은재(이성경 분)와 서우진(안효섭 분)에게 일갈하면서도 드러나지 않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사부는 상처 입은 서우진에게 무심하게 얼음주머니를 대주면서 궁금한 점을 물었지만 서우진은 "인생 상담하러 온 것 아니라"며 건조하게 답했다. 김사부는 "내가 필요한 건 의사야"라면서 서우진에게 서울로 다시 올라가라고 명령했다.

서우진은 "일주일만 주시면 실력으로 마음을 바꿔놓겠다"며 1000만 원을 만들어달라 부탁했다. 김사부는 일주일 동안 자신이 마음을 바꿔야 하는 이유를 제대로 증명하라며 서우진을 받아들였다.

이후 교통사고로 중증 외상을 입은 국방장관이 돌담병원 응급실로 오자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수술 퍼스트를 맡겼고 "수술방에서 졸거나 잠드는 놈들 절대 안 봐줘"라고 경고한 뒤 차은재를 수술실로 불렀다.

국방장관 수술실에서 김사부는 '신의 손'이라는 별명에 맞게 빠른 손놀림으로 수술했고 서우진은 높은 집중력으로 김사부를 따라갔다. 하지만 아스피린을 복용해온 국방장관의 출혈이 줄어들지 않자 김사부는 전무후무한 수술법을 선보여 서우진을 경악하게 했다.

수술실로 들어온 차은재는 또다시 울렁증이 발생해 입을 틀어막은 채 수술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럼에도 김사부는 흔들림 없이 출혈 부위를 찾았고 이를 지켜보던 서우진은 "말도 안 돼. 이 사람 제대로 미쳤다"라면서 두려움과 흥분이 공존하는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수술 후 서우진이 김사부에게 "장관님인데 안전한 수술법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따지자 김사부는 "그 사람이 누구든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위치의 사람이든 나한텐 그냥 환자일 뿐이야. 살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는 여전히 날 서린 비난을 보내는 서우진에게 "감과 운뿐이었다고? 네 눈에 그것만 보였다면 너도 별수 없단 뜻인데. 답은 네가 찾아야지"라고 일갈했다.

김사부는 차은재에게 "앞으로 내 수술방에 들어오지 마. 차라리 의사를 때려치워"라고 독설을 날렸고 차은재는 울컥했다. 돌담병원을 떠나려고 짐을 싸다 오열하던 차은재는 자신을 스카우트한 이가 김사부라는 말을 윤아름(소주연 분)에게 듣고 충격을 받았다.

김사부는 폭행으로 인한 부상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서우진에게 약봉지를 전해주라고 했고 뼈에 금이 갔는지 보기 위해 엑스레이를 찍으라고 하는 등 서우진을 배려하는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엔딩에서는 김사부와 도윤완(최진호 분)이 3년 만에 대면하면서 긴장감을 드리웠다. 갑작스럽게 돌담병원에 등장한 박민국(김주헌 분) 사단에 이어 재단 이사장 자리로 복귀한 도윤완이 나타났다.

도윤완은 김사부에게 나지막이 훈수를 뒀고 김사부는 싸늘한 눈빛으로 팔짱 끼고 도윤완을 노려봤다. 동시에 돌담병원으로 기자들이 몰려 들어오면서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낭만닥터 김사부 2' 3회는 13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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