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논란 엑스원(X1), 데뷔 4개월 만에 해체 [공식입장]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1-07 09:10:10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논란 여파…Mnet "소속사 입장 존중"

조작 논란에 휩싸인 '프로듀스 X 101'이 배출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이 데뷔한 지 4개월여 만에 해체한다.

▲ 그룹 엑스원(X1)의 소속사들이 지난 6월 팀 해체를 발표했다. 엑스원이 지난해 8월 27일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비상 : 퀀텀 리프(QUANTUM LEAP)'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엑스원 멤버 11명 소속사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 엔터테인먼트, MBK 엔터테인먼트, 울림 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엑스원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했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 결정했음을 전한다"고 발표했다.

'프로듀스 X 101'의 방송사 Mnet 역시 이날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엑스원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Mnet을 운영하는 CJ ENM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조작 논란에 관해 사과하면서 "아이즈원과 엑스원 멤버들의 활동 재개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스 X 101'을 포함한 '프로듀스' 시리즈는 네 시즌 모두 제작진의 조작으로 데뷔 멤버를 구성한 것이 드러났다.

검찰은 해당 프로그램을 연출한 안준영 PD가 '프로듀스'의 모든 시즌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 등을 확인했고 관련자인 안 PD와 김용범 CP 등을 업무방해,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지난달 20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안 PD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두 번째 공판기일은 이달 14일에 열린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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