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빠진 4인조 빅뱅, 전역 후 첫 공식 무대는 코첼라 페스티벌
김현민
khm@kpinews.kr | 2020-01-03 14:37:51
그룹 빅뱅이 멤버 승리를 뺀 4인조로 활동을 재개한다. 첫 공식 무대는 미국의 음악 축제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이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코첼라 주최 측도 이날 공식 SNS를 통해 올해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빅뱅은 4월 10일과 17일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빅뱅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금요일 밤 공연을 펼치며 세계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빅뱅과 함께 라인업에 포진했다.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트래비스 스캇, 프랭크 오션, 캘빈 해리스, 라나 델 레이 등도 이번 축제에 참여한다.
1999년부터 시작해 전통과 권위를 이어온 코첼라에는 매년 20만~30만 명의 관객이 참가한다. 대중적 인기를 넘어 음악성을 갖춘 아티스트를 선별해 초청하기 때문에 수많은 뮤지션이 열망하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할리우드 스타를 비롯한 유명 인사도 많이 찾는다. 음악뿐 아니라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하는 축제다.
코첼라의 각종 기록만 봐도 축제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알 수 있다. 코첼라는 2011년 이후 무려 일곱 번이나 빌보드 투어링 어워드(현 빌보드 라이브 뮤직 어워드)에서 톱 페스티벌 부문 상을 받았다.
그만큼 라인업이 갖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매년 발표를 앞두고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그동안 라디오 헤드, 마돈나, 레이디 가가, 비욘세, 에미넴, 아리아나 그란데, 칸예 웨스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올해는 빅뱅이 이 대열에 합류해 코첼라를 빛낼 전망이다. 빅뱅은 전세계 K팝 열풍을 일으킨 주축으로 음악은 물론 패션계까지 선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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