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최창민, 김승현에 "명리학 그만하란 말 하지 말길"
김현민
khm@kpinews.kr | 2019-12-31 14:50:21
'아이콘택트'에서 김승현과 최창민이 명리학 공부를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배우 김승현과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1990년대 가수, 배우로 인기를 모은 최창민(현 최제우)이 첫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세남'으로 떠오른 김승현은 2020년 결혼 소식을 알린 예비 신랑이기도 하다. 그는 "최창민과 절친한 사이인데, 한 가지 그 친구가 맘에 안 드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승현이 밝힌 최창민의 문제점은 명리학에 빠져 있다는 것이었다. 최창민은 "우연한 기회에 명리학을 접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하루 18시간씩 공부했던 것 같다"며 각종 관련 자격증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김승현이 왜 눈맞춤을 신청했는지는 정말 모르겠다"고 말했다.
눈맞춤방에서 김승현은 마주 앉은 최창민을 보고 "명리학을 그만둬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한 뒤 눈맞춤을 시작했다. 최창민은 굳은 표정으로 김승현의 눈길을 피했고 김승현은 "지금 내 눈 피하는 거니"라고 웃으며 물었다. 김승현은 곧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닦았고 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진짜 우정의 눈물"이라며 놀랐다.
눈맞춤이 끝난 뒤 김승현은 "네가 명리학에 빠져 연예 활동에서 좋은 기회들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고 말을 꺼냈다. 최창민은 "활동도 중요하지만 명리학도 중요하다"며 "정작 내가 왜 명리학을 공부하게 됐는지에 대해선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또 최창민은 "2021년까지는 내 활동력이 많지 않아서 기다려야 한다"고 명리학적 해석을 내놨다.
이에 김승현은 "기다린다고 일이 들어오지 않는다"며 "나에게 연예계 발판을 마련해준 너는 정말 잘 돼야 한다"고 진심을 담아 충고했다. 최창민은 "만약 내가 공부한 게 명리학이 아니라 다른 거였다면 네가 오해와 편견을 갖고 그만두란 얘기를 했었을까. 내가 결혼 날짜도 잡아줬잖아"라며 굽히지 않았다. 이에 김승현은 "내 내년 운세는?"이라고 한 발 물러나 질문을 던졌고 최창민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너도 명리학을 배워보는 게 어때. 도움이 많이 될 거야"라고 설득했다.
이 때 선택의 문이 내려왔고 최창민은 김승현에게 "명리학 그만하란 말 하지 말고 날 믿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고민하던 김승현은 잠시 돌아섰다가 다시 최창민 쪽으로 건너가며 "너의 의견을 존중하고 믿어줄게"라고 말했다.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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