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한국인에 느끼는 친밀감 '역대 최하위'
이원영
lwy@kpinews.kr | 2019-12-30 13:43:52
마이니치 조사…"징용문제 영향인 듯"
향후 관계 개선에도 부정적 전망 많아
향후 관계 개선에도 부정적 전망 많아
일본인이 한국인에 대해 느끼는 친밀감이 최하위 수준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30일 마이니치 신문이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미국·중국·러시아 등 4개국에 대해 친밀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한국은 5점 만점에 평균 점수 1.9점을 얻어 4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부터 시작된 이 조사에서 역대 최저치며 지난 조사 결과 점수는 2.1점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은 3.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이 2.1점으로 뒤를 이었다. 러시아는 1.9점으로 한국과 함께 최하위였다.
미중러 3개국은 지난해보다 0.1~0.2점 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중국은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2점 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문은 "강제징용 문제 등으로 악화하고 있는 한일 관계를 반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10년 후 한국과 관계가 "좋아질 것"을 5점, "나빠질 것"을 1점으로 상정한 질문에서 미국은 평균점 3.3점으로 가장 높았고 2.5점으로 중국이 뒤를 이었으며 러시아가 2.4점, 한국은 2.2점으로 가장 낮아 관계가 더 악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사이타마(埼玉) 대학 사회조사연구센터와 함께 24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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