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친이란' 이라크 무장세력 거점 5곳 공습
이원영
lwy@kpinews.kr | 2019-12-30 09:15:10
"이라크 주둔 미군 연합군에 대한 공격에 보복"
미군은 29일(현지시간) 이란 지원을 받는 이라크 시아파 무장세력 카타이브 헤즈볼라(KH 헤즈볼라 여단)의 이라크와 시리아 거점 5곳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
이날 미군 당국은 성명을 내고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 주도 연합군에 반복해서 공격을 가한데 보복으로서 이라크 내 3곳, 시리아 안 2곳을 공중 폭격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습을 받은 곳은 카타이브 헤즈볼라에 의해 연합군을 공격하기 위한 무기저장 시설이나 지휘소, 통제센터로 사용됐다.
성명은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이란 혁명수비대와 깊은 연계를 맺고 무기 등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란과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미군과 연합군 공격을 중단하고 이라크의 주권을 존중하며 미군의 추가적인 방어조치를 방해하는 것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라크 합동작전사령부(JOC)는 미군이 3차례에 걸쳐 시리아 국경에 있는 친이란 하슈드 샤비(이라크 국민동원군)의 45여단 본부를 폭격해 4명을 사망케 하고 30명을 다치게 했다고 발표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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