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웅진코웨이 인수…IT 접목한 구독경제 사업 시동

주영민

cym@kpinews.kr | 2019-12-28 10:54:23

웅진코웨이 주식 1800여만주 양수…지분율 25.08%로 1대 주주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업체 넷마블이 국내 렌탈 시장 1위인 웅진코웨이를 인수한다.

▲ 넷마블은 27일 공시를 통해 웅진씽크빅이 보유 중인 웅진코웨이 주식 1851만1446주(지분율 25.08%)를 1조7400억원(주당 9만4000원)에 양수하기로 했다. [웅진코웨이 제공]

넷마블은 전날(27일) 공시를 통해 웅진씽크빅이 보유 중인 웅진코웨이 주식 1851만1446주(지분율 25.08%)를 1조7400억원(주당 9만4000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넷마블의 웅진코웨이 주식 양수목적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것으로 계약금 10%는 오는 30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1조7400억원은 당초 웅진그룹이 희망한 매각가(2조원)보다는 낮은 금액이지만 코웨이를 되찾을 때 투자한 비용을 웃도는 수준이다. 웅진그룹은 코웨이 인수에 1조68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의 구독경제 사업모델을 자사 IT에 접목해 사업 다각화에 나설 전망이다.

구독경제란, 신문을 구독하듯이 사용자가 공급자로부터 매달 구독료를 내고 사용자가 필요한 물건 또는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받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0월 14일 웅진코웨이에 대한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두 달 이상 본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서 일각에서는 거래 불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K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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