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체인' 중동 부동산시장 진출
김이현
kyh@kpinews.kr | 2019-12-27 17:00:32
비트코인, 이더리움 와 함께 부동산 거래에 실사용
"글로벌 부동산 거래 플랫폼으로 확장 기대"
로커스체인이 중동 부동산시장에 진출한다. 로커스체인은 "블록체인이 안고 있는 속도 문제를 세계 최초로 해결했다"는, 그 블록체인 기술이다. 한국 블록체인 기업 블룸테크놀로지가 개발했다.
블룸테크놀로지는 지난 19일 두바이의 글로벌 부동산 회사인 암즈앤맥그리거(Arms & McGregor)와 로커스체인 활용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내용은 암즈앤맥그리거가 소유하거나 중계하는 부동산 거래에 로커스체인 토큰을 거래수단으로 인정하고, 로커스체인 메인넷을 활용한 글로벌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즈앤맥그리거은 부동산 매매 뿐 아니라 마케팅, 임대사업, 관리 서비스 등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로, 다막(DAMAC), 이마르(EMAAR), 쇼바(Shoba), 미라즈(Meraas), 어드레스(Address), 아지지(Azizi) 등 중동을 대표하는 글로벌 부동산 회사들과 사업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블룸테크놀로지 측은 "대규모 부동산 펀드를 운용하며, 수십년 간 해외 부동산 산업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 어떤 회사보다 전략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했다.
이번 계약으로 로커스체인 토큰을 이용해 다막, 이마르를 비롯한 두바이 부동산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블룸테크놀로지는 내다봤다.
또 양사가 향후 투명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를 위하여 로커스체인 메인넷을 활용한 글로벌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성하기로 함으로써, 로커스체인이 디지털화하고 있는 부동산 산업에서 다른 블록체인 기업들보다 경쟁력 있는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블룸테크놀로지 이상윤 대표는 "해외 부동산 거래 수단으로 로커스 코인이 쓰이게 됨으로써 부동산 구매자들은 외화 송금에 따른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되고, 글로벌 부동산 회사 입장에선 시장을 손쉽게 전세계로 늘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로커스체인이 단순한 결제수단을 넘어 글로벌 부동산 거래 플랫폼으로 확장되면, 투명한 거래 뿐만 아니라 직거래 또한 활성화할 것"이라고 이 대표는 전망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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