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블랙아이스' 69중 추돌사고로 50여 명 부상

이원영

lwy@kpinews.kr | 2019-12-23 15:41:57

버지니아 고속도로에서 안갯속 도로 얼어
성탄절 연휴 차량 여행객들 많아 피해 커져

미국 버지니아에서 '미국판 블랙아이스' 사고가 발생해 69중 추돌사고로 최소 51명이 부상을 입었다.

미 언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전 7시51분께 버지니아 요크카운티 소재 64번 주간고속도로에서 차량 69대가 연쇄 추돌했다. 

▲ 22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요크 카운티의 64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도로 살얼음과 짙은 안개로 69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차들이 뒤엉킨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대응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 사고로 최소 5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AP 뉴시스]

아직 사망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버지니아 경찰은 사고 현장엔 안개가 끼고 얼음이 얼어 있었다는 증언과 함께 도로에 빗물이 살짝 얼어버리는 소위 '블랙아이스' 현상이 다중 추돌의 원인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날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으로, 미 전역에서 차량 이동이 많아 사고로 인한 혼란이 컸다. 교통분석회사인 INRIX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1억4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자동차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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