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ICBM?…美의 대비책은
장성룡
jsr@kpinews.kr | 2019-12-22 10:04:34
NYT "美, 北 ICBM 발사 대비…도발시 추가 제재 나설 듯"
"공중 요격이나 지상 발사대 파괴 계획은 없어"
"공중 요격이나 지상 발사대 파괴 계획은 없어"
미국은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할 것에 대비하고 있으며, 만약 도발이 벌어질 경우 대북 제재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망했다.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은 북한이 거론한 이 '성탄절 선물'과 관련해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일종이 선물이 될 것"이라며 "성탄 전야냐, 성탄절이냐, 신년 이후냐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북한이 ICBM 시험 발사를 할 경우엔 ICBM발사와 핵실험 중단을 대북외교의 최대 성과로 과시하며 북미 외교 협상을 포기하지 않아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종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할 것으로 관측된다.
NYT는 "그러나 북한이 ICBM을 시험 발사하더라도 미군 당국자들은 공중에서 요격하거나 지상 발사대를 파괴하려는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고 전했다. 과거 조지 W. 부시 행정부와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이런 계획이 추진된 적은 있지만, 실행에 옮겨지지는 않았다.
NYT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말 당시의 군사 옵션으로 되돌아갈 가능성도 있지만, 내년 재선 행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북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쪽을 선택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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