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한국 교민 집에 강도…아내 사망·부녀 중상

김혜란

khr@kpinews.kr | 2019-12-21 16:58:18

베트남 호찌민시 한국 교민 집에 강도가 침입해 가족 중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주호찌민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께 호찌민시 7군 한인 밀집 지역인 푸미흥에서 교민 A(50) 씨 집에 강도가 침입, A 씨와 아내(49), 딸(17)을 흉기로 마구 찔렀다.

이로 인해 A 씨 아내가 숨지고 A 씨는 중태에 빠져 응급수술을 받았다. 딸도 복부에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아들(11)은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베트남 남성으로 추정되는 유력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총영사관은 전했다.

경찰은 A 씨 집에 있던 귀중품이 모두 없어졌고 용의자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점으로 미뤄 금품을 노린 계획적인 강도살인 사건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현지에서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