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 분석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발사대에서 일부 활동이 있었지만 발사 준비의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 최근 북한 동창리 서해 발사장 모습. 발사대 뒤쪽 그림자 안에 5~6개의 새로운 물체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으로, 새로운 물체는 차량과 장비인 것으로 미국의소리(VOA)는 추정했다. [VOA 방송 캡처] 38노스가 19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올린 분석에 따르면 지난 17일 상업위성 사진에서 이동식 시설이 수직엔진시험대 앞 광장 쪽으로 끌어내려져 있었지만 18일 사진에서는 시험대 옆으로 다시 위치가 바뀌어 있었다.
발사대 바로 북쪽의 보안검문소에서 사람 무리로 추정되는 새로운 움직임이 있었다. 발사 단지 주변에서 미니밴이나 밴, 화물 트럭이 있는 것도 관측됐다.
그러나 발사대에서 차량이 통행하거나 사람이 있다는 흔적은 없었고, 발사탑 밑에 있는 목초지도 아무도 건드리지 않은 상태로 있었다.
38노스는 "북한이 위성 발사를 계획한다면 불꽃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 지역의 초목을 제거하는 것이 정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사이트 '비욘드 패럴렐'은 과거 3년간 위성 사진을 토대로 또 다른 수직엔진시험대가 있는 남포시 잠진리 발사대는 언제든 엔진 시험을 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시험한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CSIS는 지난 12일 위성사진을 보면 발사대 주변 초목이 무성하고 불탄 흔적도 없어 최근에 어떤 시험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