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위성발사장에서 움직임 포착"
"위성이나 미사일 발사 준비로 안보여"▲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소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8일자 북한 서해위성발사장 일대의 위성 사진. 북한이 '중대한 실험'을 했다고 밝힌 다음날의 모습으로, 오른쪽 원 부분에 지표면이 흩어져 있는 것이 보인다. 엔진 시험과정에서 발생한 배기 가스 때문에 생긴 자국으로 추정된다. [제프리 루이스 트위터 캡처] 지난 7일과 13일에 모종의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던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또다시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밝혔다.
이 매체는 19일(현지시간) 위성이 전날 촬영한 발사장 일대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수직엔진시험대(VETS)에 옆에 있는 이동식 시설(Retractable environmental shelter)이 시험대 가까이로 옮겨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17일 위성사진에서는 이 시설이 시험대 뒤로 물러나 있었는데, 18일에는 시험대 바로 옆으로 이동했다는 것.
또 시험대 북쪽 지역의 보안 초소에 군인들이 모여있는 새로운 움직임도 포착됐다.
한편 위성 발사대 주변에서는 차량이나 사람들의 움직임이 관측되지 않았으며 발사대 주변에 있는 초목들도 정리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38노스는 "만약 북한이 위성 또는 미사일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에 주변 초목을 정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