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트럼프, 탄핵안 가결돼도 오히려 정치적으로 유리"
이원영
lwy@kpinews.kr | 2019-12-19 08:49:33
"지지층 결집시키고 국가 분열 우려한 중도층 흡수 효과"
미국 하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정치적으로 더 유리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탄핵소추로 인해 트럼프 지지자들을 더 결집시키고 국가의 분열을 우려하는 부동층 유권자들의 표심이 트럼프 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CNN은 하원의 탄핵표결 절차가 시작된 18일(현지시간) 갤럽 여론조사를 인용, 트럼프의 대통령 직무 지지율이 이전보다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직무 지지율은 45%로, 전 조사 때 39%보다 6% 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탄핵지지율은 52%에서 46%로 6% 포인트 낮아졌다.
또 4~15일 발표된 6번의 여론조사들도 트럼프 탄핵 지지율이 평균 46%로 이전의 49%에 비해 3%포인트 낮았다.
이같은 여론조사를 감안할 때 트럼프 대통령이 하원으로부터 탄핵 당하더라도 타격을 입기 보다는 정치적으로 힘을 얻게 될 것으로 CNN은 전망했다.
CNN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탄핵사태 당시 호감도가 급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트럼프는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고 있다고 분석한 바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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