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CES 첫 참가…4면 스크린 기술 선보인다
남경식
ngs@kpinews.kr | 2019-12-17 10:15:20
영사 거리 줄이는 '초광각 줌렌즈'도 최초 공개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CJ그룹에서는 물론 영화 상영 업계에서도 최초 참가다.
CJ 4DPLEX는 CES 2020에서 '미래 영화관(Future Cinema)'을 주제로 4면 스크린X, 차세대 4DX 좌석, 최첨단 모바일 AR RPG 등을 선보인다.
4면 스크린X는 정면과 좌우 벽면을 활용한 기존 3면 스크린X에 천장 스크린을 더해 몰입감을 더했다. 정면 스크린과 측면 스크린 구조를 5각 사다리꼴로 설계해 스크린이 관객을 감싸 안는 형태로 구축해, 자연스러운 파노라마 관람 환경을 구현했다.
차세대 4DX 좌석은 모션 범위가 이전 모델보다 최대 약 10배 확대되면서도 각 모션별 움직임은 자연스러워졌다.
모바일 AR RPG(Role-Playing Game)는 극장을 포함한 쇼핑몰, 테마파크 등에서의 체류 시간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컴퓨터 비전 기술이 적용돼 실제 환경과 동기화된 RPG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 시네마용 고휘도 초광각 줌렌즈'도 최초로 소개한다. 일반적으로 스크린 대비 영사 거리 비율은 1.7~1.9다. 하지만 이 줌렌즈를 사용하면 0.55까지 단축되면서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직사각형 상영관 구조의 경우, 같은 공간 내 큰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큰 화면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CJ 4DPLEX 김종열 대표는 "CJ 4DPLEX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CES 2020에서 4면 스크린X, 차세대 4DX 좌석, 최첨단 모바일 AR RPG 등을 통해 미래 영화관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신기술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신기술로 상영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CJ 4DPLEX는 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온리 원(Only One)' 정신을 기반으로 4DX, 스크린X, 4DX Screen 등 영화 상영 기술을 개발·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자다. 2009년부터 지난 10여 년간 총 220개 넘는 특허 기술을 기반해 68개 국가, 약 1000개의 스크린, 13만 석이 넘는 좌석으로 전 세계 98개 주요 극장사에 진출했다.
시네마콘, 쇼이스트, 시네아시아 등 대표 영화 산업 박람회뿐 아니라, 미국 에디슨 어워드, 국제3D/차세대영상협회(I3DS), 중국 아이리서치 어워드 등 주요 기술 시상식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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