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머그컵서 발암성 환경호르몬 검출

남경식

ngs@kpinews.kr | 2019-12-12 17:17:3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케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인도산 머그컵에서 디부틸프탈레이트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트롤릭트비스(TROLIGTVIS) 머그컵 제품이다.

▲ 디부틸프탈레이트가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된 트롤릭트비스(TROLIGTVIS ) 머그컵 제품.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

디부틸프탈레이트는 환경호르몬의 주범으로 알려진 프탈레이트의 일종이다. 간, 신장, 심장, 폐, 혈액 등에 유해할 뿐 아니라, 정자의 DNA를 파괴하고, 임신 중 합병증과 유산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중금속인 카드뮴과 같은 수준의 발암 가능 물질로 보고되어 있다.

디부틸프탈레이트의 기준치는 0.3mg/L 이하이나, 이케아에서 판매한 트롤릭트비스 머그컵에서는 1.6~1.8 mg/L이나 검출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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