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강희석 號 1호작…美 '뉴시즌스 마켓' 인수
남경식
ngs@kpinews.kr | 2019-12-11 16:07:02
굿푸드 홀딩스 소유 매장 24개→45개
이마트의 미국 자회사가 현지 슈퍼 체인을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장했다.
11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슈퍼 체인 '뉴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은 전날 이사회에서 이마트의 미국 자회사 '굿푸드 홀딩스(Good Food Holdings)'로의 매각을 의결했다.
굿푸드 홀딩스는 '브리스톨 팜스', '레이지 에이커스', '메트로폴리탄 마켓' 등 3개 유통 브랜드를 통해 미국 서부지역에 총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굿푸드 홀딩스를 약 2억7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뉴시즌스 마켓의 매각 가격은 2억 달러(약 24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매각 절차는 내년 1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뉴시즌스 마켓은 미국 서부 포틀랜드 지역을 중심으로 2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뉴시즌스 마켓은 회사 창업주와 포틀랜드 지역 사모펀드인 엔데버 캐피털 등이 소유하고 있었다. 엔데버 캐피털은 지난해 굿푸드 홀딩스를 이마트에 매각한 대주주이기도 했다.
뉴시즌스 마켓은 굿푸드 홀딩스 매각 이후에도 현재 브랜드를 유지하며 현 경영진이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마트의 미국 자회사 굿푸드 홀딩스가 소유한 매장은 기존 24개에서 45개로 늘어나게 됐다.
굿푸드 홀딩스 맷 턴불(Matt Turnbull) 상무는 "뉴시즌스 마켓을 업계 혁신자로 존경해 왔다"며 "지역 고객과 커뮤니티에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파트너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굿푸드 홀딩스는 이마트의 해외 자회사이기는 하지만 독립적으로 경영이 이뤄진다"며 "굿푸드 홀딩스 현지 경영진들이 내린 인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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