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접대 의혹, 에잇디크리에이티브·스타쉽·울림 엔터테인먼트
김현민
khm@kpinews.kr | 2019-12-06 14:06:12
에잇디 "관련자 지난해 퇴사…올해 발생한 문제와 관련"
오디션 프로그램 초유의 조작 사건에 가담한 연예 기획사가 공개돼 관련 의혹의 불씨를 지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Mnet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에게 향응을 제공한 연예 기획사 4사에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울림 엔터테인먼트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기획사 관계자들은 안 PD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 사이 수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과 관련해 최근 해당 프로그램의 총 책임자인 김용범 CP를 비롯해 안준영 PD, 이모 PD 그리고 연예 기획사 관계자 5명을 배임 중재,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6일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기소된 이 중 한 명인 전 직원 류모 씨에 관해 "지난해 퇴사했다. 다른 소속사로 옮긴 뒤 발생한 문제"라며 류 씨가 올해 방송된 '프로듀스 X 101' 조작과 관련된 이라고 해명했다. 다른 기획사는 입장을 밝히지 않거나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5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김 CP와 안 PD 등은 2016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을 시작으로 4년간 네 시즌에 걸쳐 가수 데뷔 멤버를 뽑는 시청자 투표 결과 등을 조작해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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