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국내 3호 기흥점 오픈…"공격적 확장&가격다운"

남경식

ngs@kpinews.kr | 2019-12-05 14:23:17

내년 2월 동부산점, 상반기 도심형 매장 오픈
기흥점, 전 세계 최초 '홈퍼니싱 코치' 도입
이케아 코리아 대표 "가격 낮추는 것이 첫 번째 목표"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12월 12일 광명점과 고양점에 이어 국내 세 번째 매장인 기흥점을 공식 오픈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5일 이케아 기흥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장을 최초 공개했다.

▲ 이케아 기흥점 외부 전경. [이케아 코리아 제공]

기흥점은 이케아 코리아가 온·오프라인 쇼핑이 가능한 멀티채널로 전환 후 처음 선보이는 매장이다. 매장 곳곳에는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과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전 세계 이케아 매장 최초로 홈퍼니싱 코치가 도입된 것도 특징이다. 이들은 매장 곳곳에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홈퍼니싱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홈퍼니싱 코치 서비스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매장에서 곧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케아 기흥점은 자가용으로 서울 강남 50분, 경기도 분당 40분, 광교 30분, 수원 25분, 용인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전체 영업장 면적은 약 5만m²다. 총 주차 대수는 1665대이며, 레스토랑에는 643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다른 이케아 매장과 마찬가지로 어린이집도 자리하고 있다.

안예 하임(Anje Heim) 기흥점장은 "지역 주민들의 가정을 방문하면서 이케아에 기대하고 있는 점이 무엇인지 파악했다"며 "가장 주안을 둔 것은 어떻게 하면 기흥점에서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케아 기흥점은 공식 오픈을 앞두고 12월 10일 이케아 패밀리 멤버를 위한 프리 오픈 행사를 연다. 오픈을 기념해 12월 12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 프레드릭 요한슨 이케아 코리아 대표가 5일 이케아 기흥점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남경식 기자]

이케아 코리아는 기흥점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인 동부산점을 2020년 2월 13일 오픈한다. 동부산점은 이케아 코리아가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매장이다. 2020년 상반기 중 수도권 지역에 국내 첫 도심형 매장 오픈도 예정돼 있다.

프레드릭 요한슨(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공격적인 확장 계획을 갖고 있다"며 "지난해 가을 론칭한 이커머스는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많은 분들이 이케아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추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케아는 지난 50년간 가격을 지속적으로 낮춰왔다"고 강조했다.

이케아가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와 마찬가지로 영업시간 규제를 받아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쇼핑할 수 있도록 유연한 선택의 폭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기존 창고형 매장과 다른 도심형 매장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여러 포맷의 도심형 매장을 선보이면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형태의 매장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포부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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